직업기술 전문교육을 통해 한인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해 온 버지니아한인회 종합학교가 내달 9일 개강을 앞두고 애난데일에서 학과 설명회를 가졌다.
홍일송 한인회장은 “학교는 창립 24년이 지나는 동안 한인 동포들이 이민 조기 정착을 위한 직업 기술 교육을 담당해 오면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도 한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육종호 교장은 “올 가을 학기는 핸디맨 등 18개 과목이 개설 된다”며 “직업과 관련된 기술 과목의 학생 수가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이들 과목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신학기에는 필수 생활영어 초, 중급(오영희), 전기기술 면허(교사 조요성, 문승대, 박주철), 생활 스페인어(조영길), 우체국 시험 및 운전재교육(이진원), 옷 수선(이미자), 핸디맨 및 시민권(이진원), 약사보조사(은관수), 증권 및 보험자격증 반(주용, 정영훈), 냉난방(이은식), 건축업 및 빌더반(남경윤)이 개설된다. 또 시계 및 쥬얼리 수리학과(한요한)와 배관기술 면허반은 내년 봄학기에 개강한다. 이밖에 식당이나 식품 제조업에 필요한 식품위생 교육은 매월 격주 목요일 실시되며, 고등학생 자원봉사자 20명이 참여하는 한마음 영어교실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30분부터 1시간반 동안 진행된다.
학기는 9월9일부터 시작되며 등록금은 시민권반 50달러에서부터 건축업 면허, 빌더반 970달러까지 각 과목에 따라 다르다. 수업은 폴스 처치 소재 본교를 비롯해 센터빌 분교(영어), 애난데일 분교 2곳(증권, 보험면허, 스페인어) 등 4곳에서 열린다.
자세한 내용 및 등록은 한인회 홈페이지(www.vakorea.org)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703)534-8900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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