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건립되는 재미동포타운 분양설명회가 13일 뉴스타부동산 회의실에서 열렸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의 5만3,724 평방미터의 대지에 2015년 9월까지 완공되는 재미동포타운에는 아파트 849 가구, 오피스텔 1,893가구, 레지던스 호텔 264가구 등3,006가구가 들어설 예정. 이외 헬스장, 음악당 등 다양한 공공시설을 조성해 고국을 그리워하는 미주 한인들에게 최상의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또 송도는 국제교육특구로도 지정돼 새로운 교육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워싱턴의 조지 메이슨대학을 비롯 연세대학교,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 유타대학교, 인하대학교, 외국어대학교, 홍익대학교 등이 캠퍼스를 이곳에 마련 중이다. 특히 재미동포타운은 전철로 인천에서 15-20분 정도 밖에 안 되는 초역세권이어서 고국을 자주 방문하는 미주 동포들의 관심이 더욱 몰리고 있다. 설명회에서 한국 시공사인 ‘코암 인터내셔널’의 스테이시 김 상무는 “부동산을 구입할 때 따지는 세 가지 고려 사항, 즉 위치, 교육, 상권 및 문화 환경과 연관지어 볼 때 재미동포타운은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며 “미주한인들에게 청약 우선권을 주기 때문에 혜택이 많다”고 소개했다.
작년 9월부터 미국 13개 지역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분양설명회를 가졌다는 김 상무는 또 “250여명의 동포들이 타운을 방문했고 ‘훌륭하다’는 반응을 보였다”며 “한국과 다른 정서를 가진 미주 한인들이 모여 사는 곳이라는 점, 가치가 떨어질 염려가 없는 투자라는 점에서 더욱 해외 동포들에게 인기가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타부동산의 수잔 오 사장은 “분양 시작 후 일 년 가까이 됐는데도 미주 한인들의 재미동포타운에 관심은 여전한 것 같다”며 “보다 본격적인 홍보가 필요해졌다”고 말했다.
워싱턴 청약은 지난 7월까지 코암부동산(대표 김명욱)이 전담했으나 이달부터 뉴스타도 가세했다. 문의 (703)338-2220, 641-4989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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