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루터 킹 목사가 이끈 워싱턴평화대행진 50주년을 기념해 24일 워싱턴DC에서 재현된 평화대행진에 한인등 아시아인들도 참가, 새로운‘ 미국의꿈’을 외쳤다.
링컨기념관에서 2차 세계대전 기념관을 거쳐 워싱턴 모뉴먼트까지 이르는 도로 및 인근 잔디밭에서 수만 명의 미국인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대행진에는 워싱턴과 버지니아, LA 등지에서 모인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 회원들과 마크 김버지니아주하원의원, 수잔 리 메릴랜드주하원의원 등 아시아계 정치인등 100여명의 아시아인들이 ‘AsianAmerican Advancing Justice’ 이름으로 동참했다.
각종 슬로건이 적힌 종이판을 든 아시아인들은 구호를 외치며 정의와 평등, 이민자 권익 보호 및 이민 개혁 등을 촉구했다.
특히 이들의 선두에서 풍물패 한판이 신명나는 가락으로 분위기를 띄우자 행진 참가자들이 큰 관심을 나타냈다.
행진 참가자들은 풍물패 주위에 몰려들어 흥겨운 장단에 맞춰 춤을 추며 환호했고, 공연 모습을 연신 카메라에 담았다. 또 한인 등 아시아인들의 참여에 따뜻한 환영과 격려를 보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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