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최고의 가수를 뽑는 한국일보 주최 가요열창에서 소민기 씨(49, 맥클린)가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제 11회 코러스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22일 밤 센터빌의 불런파크 스페셜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제 10회 워싱턴 가요열창에서소 씨는 더 원의 ‘사랑아’를 열창, 부상으로한국 왕복 항공권(탑 여행사 협찬)을 받았다.
소 씨는 수상소감을 통해“ 어머니가 워싱턴을 방문해 코러스 축제에 함께 왔는데 이렇게 생각지도 못한 대상을 받아 너무 기쁘다”면서 “이 기쁨을 가족들과 응원하러 온동생 친구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양복기술자로 현재 버지니아 성정바오로한인성당 성가대로도 활동하고 있는 소 씨는 지난해에는 ‘천년의 사랑’을 불러, 은상을 받은 바 있다.
가요열창은 예선을 통과한 14명의 아마추어 가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밤 7시3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됐다.
금상은‘ 멍에’를 부른 소피아 리 씨, 은상은 ‘야간열차’를 부른 김규태 씨, 동상은 새타령을 부른 김은미 씨, 장려상은‘ 사랑의 트위스트’를 부른 전완길 씨와‘ 남자는 여자를귀찮게 해’를 부른 이현숙 씨가 각각 받았다.
금상에는 스모키 마운틴 단풍관광권, 은상에는 쿠쿠밥솥, 동상에는 로얄젤리와 고급샴푸세트, 장려상에는 고급샴푸세트가 주어졌다. 찬조출연으로 KBS 주부가요열창 연말결선 수상자인 박군자 씨가 나와 열창해,박수갈채를 받았다.
박성준 씨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의 심사위원은 린다 한 워싱턴한인연합회장, 이종국본보 편집부국장, 전권수 탑여행사 기획실장,김오현 가요동우회 합창 지휘자, 카이라 고보컬 트레이너가 맡았다.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