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워싱턴한인탁구협회장배’ 탁구대회가 26일 개최됐다.
버지니아 훼어팩스 소재 서울장로교회 다목적 회관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는 워싱턴 지역을 비롯해 뉴욕과 뉴저지, 필라델피아, 메릴랜드 솔즈베리 등에서 출전한 선수 90여명이 출전, 갈고 닦은 솜씨를 겨뤘다. 단식 최강조인 오픈조 게임은 출전 선수가 미달돼 행사 당일 취소돼 아쉬움을 남겼으나, 참가자들은 한국국가대표 상비군인 김장호 선수(부천시청)와 1대1 시범 경기를 통해 실력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식 A조(레이팅 2100이하)에서는 뉴욕에서 온 민석준 선수가 워싱턴 지역의 김성래 선수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임우빈 선수는 3위에 올랐다.
단식 B조(레이팅 1950이하)에서는 서영진 선수가 1위, 강병국, 장순길 선수가 2, 3위를, C조(1850이하)에서는 강병국 선수가 박가현 선수를 꺾고 1위를 차지했고 박판식 선수는 3위에 올랐다.
D조(1650이하)는 박판식, 장경식, 제영신 선수, E조(1500이하)는 박조셉, 김준기, 박준성, F조는 신우현, 조현구, 오병하, G조(1200이하)는 이수민, 유재길, 장성문 선수가 각각 1, 2, 3위를 차지했다.
복식A조(4000 이하)에서는 박종희-김진화 선수조가 민석준-임우빈조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장경식-최은선 선수조는 3위에 올랐다.
복식B조(3200 이하) 경기에서는 김진화-홍귀정 선수조가 최병의-조현구 선수조를 꺾고 1위를, 박판식-장경식 선수조는 3위를 차지했다. 복식C조(2000 이하) 경기에서는 오병하-최오순 선수조가 우승, 최정근-이예순 선수조는 2위, 장정희, 정태린 선수조는 3위를 차지했다.
전종준 탁구협회장은 “협회장배 대회가 여러 지역에 흩어져 있는 한인들간의 만남의 장이 되고 마음이 하나되는 것 같아 기쁘다”며 “탁구를 사랑하고 몸과 마음이 더욱 건강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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