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사랑하는 사람 20여명이 모여 ‘워싱턴 DC 아티스트 그룹’(이하 아티스트 그룹)을 창립하고 첫 전시회를 연다.
아티스트 그룹은 4-5년전부터 그림에 관심있는 미술 애호가들이 센터빌 스튜디오에 주 2-3회 모여 취미생활로 그림을 그리다 연륜이 쌓이며 자연스럽게 결성됐다.
초대 회장은 준 이씨가 추대됐다.
창립 멤버는 강신옥, 게일 박, 김기춘, 김성미, 김송자, 김영주, 김형순, 김혜자, 박원남, 세실리아 전, 송수진, 수산나 최, 아그네스 트립, 안명옥, 유니스 양, 이도양, 이재현, 이준남, 이창재, 정옥지, 조향옥, 캐티 고, 한영주 씨 등 23명.
준 이 회장은 “그동안 취미로 해 오던 그림을 수줍게 세상에 내놓게 됐다”며 “그림을 그리며 인생의 즐거움, 삶의 의미를 확인하는 힐링의 힘을 느낀다”고 말했다. 오는 11월2일(토) 애난데일 소재 코리아 모니터에서 개막될 전시회에는 유니스 양, 이재현, 게일 박, 이준남, 이창재, 아그네스 트립, 한영주 씨 등 20명이 참여한다. 30대-60대의 전시 작가 중에는 미술대학을 졸업한 전문작가도 2명 포함돼 있다.
전시회에서 이들은 각 2점씩 총 40점의 오일 페인팅 작품을 출품,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출품작들은 아마추어의 수준을 넘어선 작품들이 대다수.
유니스 양 씨는 멀리 의사당이 보이는 DC의 풍경을 담은 ‘워싱턴DC의 저녁 무렵’, 이준남씨는 ‘비치 하우스’ ‘한영주씨는 ‘가을의 들녘’서‘, 이그네스 트립씨는 ‘리플렉션’, 이재현씨는 ‘비오는 날 뉴욕 맨하턴 거리’를 캔버스에 옮겼다.
11월9일까지 계속될 작품전 개막 리셉션은 11월2일(토) 오후 6시.
문의 (703)508-6069 장소 7203 Poplar St. Annandale, VA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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