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교과서 동해병기 캠페인을 한인사회 전체가 관심을 갖고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홍보하는 조직이 출범했다.
미주한인의목소리(VoKA·대표 피터 김)는 26일 애난데일 소재 중식당 중화원에서 워싱턴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10여명의 한인 단체장들을 중심으로 ‘동해병기법안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를 구성했다.
피터 김 대표와 은정기 상임위원장 이하 17명의 한인 인사들이 포함된 특위는 앞으로 5달러 걷기운동, 버지니아주 의원에게 1,000통의 이메일 보내기 운동, 자원 봉사자 모집, 후원 단체 및 업체, 교회 등의 활동을 통해 캠페인이 한인사회 안으로 깊이 확산되도록 힘쓰게 된다.
피터 김 대표는 “참석자 모두동해 병기 캠페인은 특정 단체의 이슈가 아니라 한인사회 전체가 관심을 가져야할 주요 사안이라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며 “특위 구성과 활동은 한인 위상 제고와 주류 정치인들을 대상으로 한 조직적인 압력단체로서 좋은 전례를 남기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내년 1월 버지니아주 상하원에서 동시에 제출될 공립교 교과서 동해병기법안은 현재 캠페인 지지 의원들의 숫자가 꾸준히 늘어 고무적이기는 하나 일본의 방해도 거세지고 있어 안심할 수 없다는 게 캠페인 관계자들의 판단이다. 이 때문에 법안 제출까지 3개월을 남겨 놓은 시점에서 보다 많은 의원들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한인사회 전체의 집약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이병한 기자·3면으로 계속>관련해 미주한인의목소리는 본사를 포함 다수 후원 언론사를 확보해 한인 커뮤니티를 향한 홍보 활동을 강화했으며 단체, 사업체, 교회들의 참여도 적극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일본의 물량공세를 방어하기 위해서는 동해병기 캠페인도 자금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며 “5불걷기운동에 개인 후원자 뿐아니라 단체들도 많이 참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의 (703)597-4115<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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