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 한인교회협의회가 28일 폴스처치 소재 콜롬비아침례교회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최인환 목사(사진)를 39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콜롬비아침례교회를 담임하며 교회협 38대 부회장을 맡았던 최 목사는 “교계든 한인사회든 여러 면에서 힘든 시기에 교회협이 내실을 다져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다”며 “물같이 은밀하게 섬기는데 힘 쓰겠다”고 말했다.
목회자 부회장은 노규호 목사(그레이스라이프한인교회)가 맡게 됐으며 김영천 전 한인연합회장이 평신도 부회장에 선출됐다. 이밖에 교회협 증경회장인 정인량 목사와 이병완 목사가 감사를 맡았다. 총무, 서기 등 잔여 임원들은 회장단이 조만간 추후 선정해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워싱턴교회협은 전례대로 오는 12월 8일(일) 오후 5시 열린문교회에서 성탄축하음악예배를 갖는다고 발표했다. 최인환 목사는 “구주 예수의 나심을 한인사회와 함께 경축하는 음악행사에 올해도 10여개 교회 및 단체가 출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11월2일(토) 저녁 7시 애난데일 팔레스 식당에서 성탄축하음악회 준비 모임을 가지며 재정이사회, 증경회장단 모임이 연말에 있을 예정이고 신년하례예배, 부활절 연합예배, 동포복음화성회, 언론인 간담회, 여성목회자 간담회 등이 2014년에 교회협이 개최하게 될 주요 행사들이다. 문의 (301)526-7550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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