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국문화원(원장 최병구)이 한류 확산을 위해 내달 8일 ‘글로벌 한류포럼’을 개최한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글로벌 한류포럼은 ‘Hallyu Live: The Future of Korean Wave’를 주제로 소셜 네트워크(SNS)를 통한 한류 확산의 현상을 조명하고 네트워킹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발표자는 빌보드 칼럼니스트인 제프 벤자민 씨와 미주 온라인 드라마 사이트 운영자인 김민 씨가 맡아 자신의 경험담과 비전을 소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열린 1회 대회에서는 언더걸스의 선예가 ‘아이돌 스타 인기의 허상과 책임’에 대해 소개한 바 있다. 또 미 공영방송 PBS ‘김치 연대기’ 진행자인 마르자 봉거리첸, ‘뉴욕 아시안 영화제’ 창시자인 그레이드 헨드릭스, 최초의 K팝 영문서적 “Pop Goes Korea”의 저자, 마크 러셀 등이 발표자로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또 한류스타와의 화상채팅, 비디오 컨퍼런스 등 온라인 도구를 활용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워싱턴한국문화원은 특히 한류 팬과 각 대학의 한인 학생회 등으로 ‘DC 한류 네트워크’를 구성해 네트워킹 및 홍보를 담당하게끔 할 계획이다. 지난해 1회 대회는 조지워싱턴대학에서 ‘한류포럼: 한류 파도를 타다’라는 제목으로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려 한류 열기를 실감케 해줬다. 워싱턴한국문화원은 한류 확산을 위해 글로벌 포럼 외에도 한글수업과 한국문화 체험을 결합한 한류 캠프, K-Star Giveaway 등 온라인 이벤트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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