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총선(11월5일)을 앞두고 주법무장관에 출마한 마크 헤링 민주당 후보가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노인아파트를 방문, 한표를 호소했다.
현 주상원의원인 헤링 후보는 30일 마크 김 주하원의원과 애난데일 소재 에버그린 노인아파트를 찾았다.
헤링 후보는 “다양성이 버지니아를 강하게 하고 있다”면서 “버지니아를 더욱 개방시키고 이민자를 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상대 후보인 공화당의 마크 오벤샤인 후보는 쿠치넬리 현 법무장관처럼 법을 이념적으로 이용할 것”이라면서 “나는 법이 누구에게나 공정하게 적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워싱턴 포스트의 최근 여론 조사에 따르면 헤링 후보는 오벤샤인 후보를 49%대 46%로 표본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어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마크 김 의원은 이날 지지연설을 통해 “헤링 후보는 일찍이 동해병기를 지지했고 교육의 질 개선과 스몰비즈니스 활성화에도 관심이 많다”며 한인노인들의 표심을 호소했다.
이날 헤링 후보 방문에는 한인 그레이스 한 울프 VA 헌던 시의원과 한인을 부인으로 두고 있는 헝 위엔 주하원 민주당 후보(섄틸리, 67선거구)도 함께 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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