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연합, 9일‘매치 스트라이크’개최
지역 최대 찬양축제로 자리 매김
메릴랜드 한인기독청년들의 집회인 ‘매치 스트라이크(Match Strike)’가 오는 9일(토) 오후 6시 엘리콧시티 소재 벧엘교회에서 열린다.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 청년연합회(회장 유주은)가 ‘교회를 하나 되게’라는 목표로 지난 2001년부터 연례적으로 11월초에 개최해온 이 행사는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 열기가 높아져 지역 최대 찬양축제로 자리 잡았다.
청년연합회와 매치 스트라이크 이사진의 공동주최로 열리는 이 집회는 올해도 13회째. 지금까지 메릴랜드주립대와 미국인교회인 임마누엘교회 등을 거쳐 집회마다 1,500여명이 모이는 대형집회로 성장했다.
송창수 매치스트라이크 이사 대표는 “수많은 청소년과 청년들이 이 집회를 통해 참신한 도전과 신앙의 깊이를 찾게 됐고, 메릴랜드 이민 교회들에게 새로운 활력소가 돼 왔다”며 “기독교 신앙의 핵심인 복음 즉 하나님이 인간을 사랑하셔서 그 아들을 보내신 기쁜 소식을 많은 젊은이들과 나누며 격려하고 싶다”고 밝혔다.
올해 집회는 특별히 청소년, 청년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AMP 힙합 그룹이 함께 해 찬양의 장르를 다양하게 넓히고, 피바디 기독학생회인 리조이스 회원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가 참여, 찬양과 경배의 새로운 모습을 보인다.
이번 집회의 찬양을 인도할 안지영 목사는 “인종, 성별, 나이, 문화 등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라는 공통점으로 한 몸을 이루는 곳이 교회”라며 “지난 13년 동안서 여러 가지 방법과 모습으로 찬양하며 주님을 높여드렸듯이 이번에도 다양하면서도 하나된 교회의 모습을 담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집회의 강사는 남침례교 대학생 선교부의 마이크 맥퀴티 목사가 초대된다. 맥퀴티 목사는 19년째 대학생 선교에 헌신하고 있다.
유주은 회장은 “이번 집회가 지역 교회들이 연합해 하나님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교회는 다르지만 하나로 예배하는 공동체의 모습을 꿈꾼다”며 많은 교회의 동참을 요청했했다.
문의 (301)509-8865,
(443)600-7214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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