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인들의 모임’의 석은옥 회장이 1일 버지니아 한미장애인협회(KADPA)에 2천 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석 회장은 “한미장애인협회에서 유나이티드 웨이(United Way) 기부기관 등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메일을 받고 기부를 결정했다”며 “어려운 처지의 장애인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의 불을 지피는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방 공무원 등 정부기관과 공기업, 사기업 직원들의 기부를 받을 수 있는 유나이티드 웨이 등록기관이 되기 위해서는 기부금을 포함, 연간 5만 달러 이상의 수입(Revenue)이 증명돼야 한다. 수잔 오 장애인협회장은 “기부금은 유나이티드 웨이 등록과 그룹 홈 펀드로 적립 된다”며 “오래전부터 협회에 도움을 주신 석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장애인들의 꿈을 이뤄가는 발걸음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 한다”고 말했다.
장애인협회 김영옥 부회장은 “KADPA는 올해부터 연방공무원들의 도네이션을 받을 수 있는 CFC 자격을 취득(CFC 번호 22349)했다”며 “내년부터는 유나이티드 웨이 수혜기관이 되도록 열심히 뛰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KADPA는 오는 9일(토) 오후 6시 ‘우리 가족들의 꿈’ 을 주제로 훼어옥스 매리엇 호텔에서 제 2회 기금모금 만찬을 연다. 참가비는 100달러(1인당).
문의 (703)975-4989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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