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일원 IT(정보기술, Information technology)산업이 크게 부상하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워싱턴 지역의 IT 산업은 연방 정부와 기업 고객들의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큰 성장세를 보였다.
실제로 지난 10년간 워싱턴 지역의 고용률 연간 1.1% 증가한데 비해 IT산업의 고용률은 1.7%나 늘었다. 이로 인해 IT분야의 일자리는 다른 직종에 비해 4만개가 더 많이 창출됐다.
버지니아 훼어팩스 카운티에는 15만5,000스퀘어 피트 규모의 ICF 인터내셔널과 3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사이언스 어플리케이션 인터내셔널사를 비롯해 300개 이상의 인터넷 관련 업체들이 몰려 있어 대규모 IT업체 유치에 가장 성공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타이슨스 코너에는 지난 3년간 120만 스퀘어 피트 이상이 IT 업체들에게 임대되고 있으며 이밖에 버지니아 스퀘어와 라슬린-볼스턴 지역에도 크고 작은 IT 업체들이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이들 업체들은 연방 및 주정부와의 계약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커 계약을 따내지 못할 경우 철수 등의 위험성도 내재돼 있다.
한편 연방정부 사이버 사령부가 위치한 메릴랜드는 거액의 세금 혜택을 내세우며 IT 기업 유치에 열을 올리면서 버지니아와의 경쟁에 나서는 등 주정부간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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