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영 국방무관(소장)이 오는 11일3년간의 워싱턴 근무를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해 34년간의 군 생활을 마무리하게 된다. 후임에는 신경수 육군 소장(육사 40기)이 부임한다.
미동부 재향군인회(회장 이병희)는5일 우래옥에서 이서영 국방무관 환송식을 마련했다.
이태하 워싱턴 6.25참전유공전우회회장은 이임하는 이 국방무관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국방무관은“ 워싱턴 지역에 계신향군 선배님들이 많이 도와줘 무사히임무를 마치게 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환송식에는 오는 11일 뉴욕 베테런스 데이 퍼레이드 참석차 워싱턴에 도착한 한국의 향군 대표단도 참석했다. 이지두 향군부회장은 박세환 회장을 대신해 향군에 협조적이었던 이서영 국방무관에 공로패를 전했다.
한편 21명으로 구성된 향군 대표단은 이날 알링턴 국립묘지와 6.25 참전기념공원을 들러 헌화했다.
대표단은 6일에는 메릴랜드에 있는해군사관학교를 방문하고 뉴욕에서는육군사관학교도 방문하게 된다.
이지두 부회장은“ 미 동부지회는 그동안 향군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을 1만5,000달러나 모으고 또한 정회원도500명 넘게 등록시키는 등 해외 지회중 가장 모범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면서 “특히 한인 한국참전용사 124명에게 미 국방장관의 감사장이 전달되도록 한 것은 향군의 위상을 더 높인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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