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색의 색종이와 닥종이,한지, 고지(색지)를 이용해각종 미술 조형작품으로 만든 ‘종이문화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워싱턴 종이문화교육원(원장 한기선) 개원 10주년 기념으로 마련된작품전은 오는 15일(금) 애난데일 소재 코리아 모니터에서 개막된다.
‘ 우리의 멋을 찾아서’를 타이틀로한기선 원장(작은 사진)과 8명의 지도사범(김명희, 김주림, 정윤주, 윤재원, 정연경, 조은영, 제시카 박 씨)을비롯 총 36명의 회원전으로 꾸며진다. 이들은 전시회에서 종이접기, 한지그림, 종이조각미술, 고지(색지)공예, 닥종이 인형 등 총 100여점의 종이공예작품을 전시, 판매한다.
한기선 원장은 지난해 겨울 세상을 떠난 어머니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이해인 시인의 시에 접목시켜종이조형작품으로 만든 ‘어머니’를선보인다.
김명희씨는‘ 비상을 위한 기다림’,조은영씨는 ‘십장생’ , 정윤주씨는‘지화자’, 제시카 박 씨는‘ 보금자리’를 전시한다.
전시회에는 한 원장과 지도사범들의 가르침을 받고 있는 한국일보문화센터와 중앙 시니어센터, 휄로쉽 교회 시니어 센터, 러빙하트 시니어센터, 장수 시니어 센터 종이공예강좌 수강생들의 공동작도 찬조 출품된다.
한 원장은“ 우리의 전통 종이공예가 창의성, 감성, 인성을 계발시키는문화교육 분야임을 알리고 ‘오리가미’가 아닌‘ 종이접기’ ,‘ 한국 종이문화의 씨앗’임을 심는 계기가 되길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종이문화교육원은 많은 지도사범을 배출하고 워싱턴 지역 90여 한국학교에 종이접기를 통한 한국어 교육과 문화를 보급하고 있다.
20일(수)까지 계속될 전시회 오프닝 리셉션은 16일(토) 오후 6시.
문의 (703)963-6050<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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