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가대표 택견 시범단이 출연하는 무예극‘ 택견 아리랑-련(連)’ (사진) 워싱턴 공연장소가 확정됐다.
한국정부가 유네스코 등재 인류무형유산‘ 택견’과‘ 아리랑’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제작한 이번 공연은 오는 15일(금) 아메리칸대 그린버그(GreenbergTheatre) 극장에서 열린다.
주미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 초청으로 오후 2시, 오후 7시 등 2회에 걸쳐공연되며 모두 무료관람이다.
이 무예극은 향후 5년 동안 30개국70여 도시를 순회공연 할 계획으로 국민생활체육 전국택견연합회가 한국정부의 재정지원을 받아 제작한 넌버블퍼포먼스.
‘택견 아리랑’의 주제는련(連:)이다. 무예와 노래가 화합하고, 태권도 월드챔프의 강한 파괴력과 절세 택견 고수의 유연하고육중한 위력이 조화한다.
여기에 한국의 대표적 악기 거문고의 장중한 연주와 명무(名舞)의 춤, 그리고 사자 탈춤이 서로 잇댄다. 이질적인 것의 연결,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하나로 이어지는 것이다.
이 작품은 당대 택견의 최고 스승으로 불리는 이용복이 시나리오를 쓰고,세계적 안무가 임학선이 무예를 예술로 디자인했다. 아직까지 국제사회에소개되지 않았던 한국문화의 정수-한류의 근원문화를 집중적으로 볼 수 있다. 무예의 현란한 묘기와 위력, 심오한정신세계, 그리고 해학이 엇갈리며 70분 내내 관중을 사로잡는다.
장소 American University GreenbergTheatreRSVP: www.koreaculturedc.org문의 주미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202-939-5688)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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