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쏠로이스트 앙상블이 굿스푼 선교회 후원기금 마련을 위한 ‘감사 음악회’를 연다.
오는 16일(토) 오후 7시 베데스다 소재 워싱턴 한인연합장로교회에서 막을 올릴 음악회에서는 20여명의 단원이 무대에 올라 김종현 교수의 지휘아래 중세교회 스타일 합창곡부터 현대 찬양곡까지 여러 장르의 교회음악을 선사한다.
객원 지휘를 맡게 된 김종현 교수(린치버그 대학 대학원 성악과장)는 프로 오페라단인 제임스 오페라단의 합창 지휘자로 유타 밸리 교향악단과 합창단, 제퍼슨 코랄 소사이어티, 인천시립합창단과 대전시립합창단 객원 지휘도 맡고 있다. . 음악회는 작곡가 올라 예일로가 그레고리안 성가 스타일로 쓴 무반주합창 아카펠라 ‘우비 카리타스(자비가 있는 곳에)’로 시작해 ‘시편 150편’ ‘주여 오셔서 날 도우소서’ 등 바로크 기법의 종교 음악, 한국가곡, 현대 찬양곡 들로 진행된다. 한국가곡은 가을 분위기에 맞는 ‘고향의 노래’(이수인 곡), ‘이별의 노래’(김성태 곡)이며 현대 찬양곡은 ‘시편 23편’(나운영 곡), ‘내 평생에 가는 길’(블리스 곡), ‘그의 거룩한 이름을 찬양하라’(햄튼 곡), ‘때 저물어 날 이미 어두우니’(몬크 곡) 등이 준비된다.
워싱턴 음악인협회 이성희 회장은 “아름답고 중후한 중세 교회 스타일 성가부터 은혜스럽고 성스러운 현대 찬양곡까지 다양한 음악을 접할 수 있는 콘서트”라며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감사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반주는 피아니스트 홍지나씨가 맡는다. 입장 티켓은 20달러.
문의 (240)888-0126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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