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국문화원(원장 최병구)에서 ‘한국의 소리, 국악’ 주제의 디지털 전시회(사진)가 열린다.
7일(목) 시작될 전시회에서는 한국전통 소리인 국악 영상물 상영과 조선시대 풍속도 전시로 구성된다.
국악 영상물 상영에서는 한국의 전통 소리인 국악이 가진 아름다움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울림’을 담은 인간문화재 안숙선(판소리), 이생강(대금), 양성희(가야금), 정재만(승무)씨의 공연이 3D입체 영상으로 소개된다. 그림 전시는 조선시대 전반에 꾸준히 제작됐던 궁중과 관아의 제반행사를 그린 조선시대 음악 풍속도들이 선보인다. 새로 부임한 평양감사를 백성들이 환영하는 연회 장면을 담은 ‘평양감사환영도 부벽루연회도’(1745년), 기사경회첩 본소사연도(1744년)를 비롯 김홍도의 삼일유가, 풍속화첩 등이다. 풍속도들은 여러 계층의 다양한 음악과 무용장면을 담고 있어 당시 음악문화를 알려주는 귀중한 자료들로 평가받고 있다. 전시회는 내년 1월19일까지 계속되며 전시 개막 행사로 7일(목) 6시10분 정소연 가야금 연주자의 특별 공연이 열린다. 문 의 (202)587-6163, jiyoungy@koreaembassy.org<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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