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에스 미드 애틀란틱 오픈 태권도선수권 대회(2013 US Mid-Atlantic Open Tae Kwon Do Championship, 사진)가 9일 메릴랜드의 디스커버리 스포츠 센터(Maryland Soccerplex)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뉴욕, 뉴저지,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아, 메릴랜드, 버지니아, 델라웨어 등 미드 애틀랜틱 지역에서 60여개 도장들이 참가해 품세와 겨루기 부문 최고를 가리게 된다. 또한 품세, 창작품세와 겨루기의 10개 부문에 왕중왕 전을 치러 우승한 선수에게는 총 1,5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왕중왕 전은 1등 수상자들끼리 체급 제한 없이 겨루어 최고를 가리는 종목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동부지역에서는 처음으로 KP&P 전자호구 시스템을 도입해 15살~32살 선수들은 KP&P 시스템으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올해부터 미국 체육협회(AAU)에서는 태권도 종목에서 KP&P 전자호구 시스템을 한국으로부터 도입해서 사용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이 태권도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최비성 사범과 장동원 사범은 “이 대회는 메릴랜드, 버지니아 지역만이 아닌 여러 지역의 다양한 스타일의 태권도 선수들이 참가해서 서로 경기경험을 통해 경기력향상에 도움을 주기위해 만들었다”며 “앞으로 경기진행 및 구성, 프로그램, 경기력 수준이 매회 발전해가는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회장소: Discovery Sports Center (Maryland Soccerplex) 18031 Central Park Circle, Boyds, Maryland 20841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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