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추진되는 ‘재미동포 타운’ 건립 기공식이 7일 열렸다. 이날 오후 캠퍼스타운 역 인근의재미동포 타운 건설현장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이성만 인천시의회 의장,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건설사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또 해외부동산업체 대표들과 우수 에이전트20명, 미국 등 세계 각국에서 분양을신청한 동포들도 참석해 기공을 축하했다.
이날 기공식은 지난해 8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토지대금을 납부한 후 1년여 만에 마련돼 첫 삽을 뜨게 된 것이다.
‘동서양을 잇는 가교’를 슬로건으로 국내 최초로 외국인주택단지로 지정 받은 재미동포 타운건립사업은(주)코암인터내셔널(대표 김동옥)과KAV1(주)이 시행사다.
이들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의 현대엠코(주)를 우선 협상대상 시공사로 선정해 계약을 체결하고, 세부적인 착공준비 절차를 밟고 있다. 재미동포 타운은 5만3,631㎡(1만6,252평)에 지하 4층,지상 49층, 연면적 38만5,733㎡(11만6.684평)의 대규모 주상복합 타운으로동포들을 위한 각종 주거 및 비즈니스,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재미동포 타운은 현재 해외에서 1,000여세대가 청약을 했으며 2014년 3월께 국내 분양이 본격 시작되며, 입주는 2017년 상반기 중 시작할 예정이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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