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의회의 포괄적 이민개혁통과를 촉구하는 30일간의 단식투쟁<본보 12일자 A3면 보도>이 12일 DC 의사당 앞에서 시작됐다.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이하 미교협) 등 이민권익옹호단체들은 이날 내셔널 몰에 설치한 노상 텐트에서 기자회견을갖고“ 이민 가족을 위한 30일간의 단식투쟁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단식에 참가하는 윤대중 사무국장은“ 현재 잘못된 이민 시스템으로 수 백 만명의 가족들이 서류 적체로 가족과 헤어져살고 있고, 수 백 만명의 추방된서류미비자들은 가족과 헤어져생이별의 고통 속에 살고 있다”면서“ 이번 단식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은 더 이상 지체할 수없는 이민 개혁의 중요성을 물만 먹는 단식을 통해 미국인들에게 호소하고 연방 하원의 지도력을 촉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단식 투쟁을 주도하고있는 미 최대 서비스 노조연합SEIU(Service Employees InternationalUnion)의 엘리세오 메디나 SEIU 대표는“ 오늘을 시작으로 전국의 이민자 가족들은단식을 통해 연방 하원 의원들이 가족을 별거시키는 미국의이민정책을 하루 빨리 중단하고사랑하는 가족이 함께 살 수 있는 가족 중심의 이민 개혁을 촉구하는 활동을 펼친다”고 말했다.
문의 (213) 434-4267 윤대중미교협 사무국장<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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