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태권도협회는 지난주 협회 고문단 회의를 갖고 현재 공석 중인 회장단을 대신해 고문단 공동의장 체제로 바꿔 운영하기로 했다. 또 협회 본부를 한광수 초대 회장 사무실로 정했다. 이날 모임에는 강명학, 유전생, 한광수, 우광원, 김상구, 이상훈 관장 등 고문 전원이 참석했다. 한광수 고문에 따르면 고문단 체제는 앞으로 새로운 회장단이 출범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한국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과 2015년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미주체전 등에 대비해 워싱턴 태권도 대표 선수 선발을 담당할 계획이다. 선발된 대표 선수들에는 시합 성적에 따라 출전 경비를 지급하기로 했다. 한광수 고문은 “미주체전 불참 등 현 협회의 활동사항이 너무 저조하다”며 “예전에 활발히 운영이 되었던 태권도 협회의 본 모습으로 되돌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명학, 유전생, 고문 역시 “협회는 한국의 전국체전 등 선수를 선발, 시합에 참가시키는 역할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근래에 와서 힘을 잃어가는 것이 안타깝다”면서 “새로운 협회의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워싱턴 한인태권도협회는 한국의 대한체육회 가맹단체인 대한태권도협회의 소속인 공인단체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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