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김안드레아한국학교(교장 최규용)에서 지난 9일 김길순(전 서울 신관중학교 교장)씨를 초청한 학부모 워크샵을 열었다.
‘나도 좋은 엄마가 되고 싶다’ 주제의 강의에서 김 씨는 “매달 1회씩 가족모임을 열어 인성에 관한 좋은 글을 함께 읽고 생각해보고, 자신의 경험과 앞으로 해야 할 일을 가족이 함께 나누는 일을 반복함으로써 자녀들은 물론 부모 역시 더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의 말 한마디가 자녀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 설명한 후 “항상 공부하고 생각하며 자녀에게 모범이 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규용 한국학교장은 “모든 부모님들이 자녀의 목표상으로 ‘성공한 사람’ ‘행복한 사람’을 꼽는데 진정한 성공은 나도 잘되고 사회에도 유익한 사람이 되는 것”이라며 “다른 사람들과 조화를 이루며 살면서 자기의 몸과 마음, 시간과 돈을 잘 관리하고, 살아가면서 겪는 여러 문제들을 현명하게 처리할 수 있는 능력 배양법을 구체적으로 배우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성 김안드레아한국학교는 정기적으로 학부모 세미나와 워크샵을 마련하고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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