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워싱턴 DC지부가 리더십 세미나를 통해 차세대 한인 여성 지도자 양성을 모색했다. 워싱턴 DC지부(회장 김영기)는 16일 주미한국대사관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와 글로벌 커뮤니티가 필요로 하는 리더십 봉사’를 주제로 제 4회 리더십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100여명의 차세대 한인 여성 지도자들과 20여명의 KOWIN DC 회원들 및 초빙 연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영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인들은 어려서부터 자기 계발에만 집중하는 경우가 있는데 진정한 리더십은 남을 위해 봉사할 때 시작 된다”면서 남을 위해 봉사하는 리더십을 길러줄 것을 주문했다. 윤경복 뉴욕 한인커뮤니티재단(KACF) 사무국장은 ‘완전한 원(Full Circle): 받기와 주기’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기조연설 후에는 패널토론, 라운드 테이블 멘토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는 남명호 세미나 위원장과 멜리사 박 씨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주다이 리 알로웨이(이메진 리더십 LLC), 그레이스 한 울프(헌던 시의원), 윤양로(월드뱅크)씨가 패널리스트로 참여했다. 라운드 테이블 멘토링 세션은 교육, 국제기구, 법, 언론, 보건/의학, IT, 예술, 경영, 정부, NGO 등 10개의 커리어 트랙으로 구분돼 각계에서 활동하는 2-3명의 전문가들이 멘토를 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한인 여성뿐 아니라 남성과 외국인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01년 설립된 KOWIN은 전 세계 130여개의 지부, 2천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DC 지부는 현재 50여명의 전문직 여성 리더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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