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지역 총영사 회의가 20일 주미대사관에서 개최됐다. 안호영 주미대사 주재로 이날 대사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총영사 회의에서는 차세대 네트워킹 지원과 동포들을 위한 맞춤형 영사서비스 등이 논의됐다. 안 대사는 총영사회의에서 “동포사회가 한미동맹의 새로운 동력으로 중요성이 커졌다”면서 “동포사회를 위한 민원 서비스를 보다 강화해 줄 것을 주문한다”고 말했다. 안 대사는 또 “금년이 한미동맹 60주년”이라면서 “한미동맹을 포괄적으로 지속 발전시키는 새로운 계기가 요구 된다”고 말했다. 총영사회의에서는 총영사관이 동포들의 주류사회 진출을 측면에서 지원하는 것과 재외 동포 권익 확대를 위한 차세대 네트워킹 구축 강화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토론됐다. 경제 부문에서는 창조경제와 세일즈 외교를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현재 미국 지역에는 워싱턴을 비롯해 10개 총영사관과 3개 출장소가 있다. 이날 저녁에는 미국지역 총영사와 명예 영사를 위한 리셉션이 대사관 인근 앰버시 로우 호텔에서 열렸다. 21일 오전에는 미국지역 명예 영사회의가 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된다. 지한파 미국인들이 중심이 된 명예 영사회의에는 미국내 명예 영사 16명중 12명이 참석한다. 미국지역 총영사회의는 대사관 및 각 총영사관 업무협조를 위해 연 1회, 명예 총영사회의는 2011년 이래 연 1회 개최되고 있다. 강도호 총영사는 “올해는 총영사와 명예 총영사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특별히 총영사와 명예 영사가 만나는 합동 리셉션도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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