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들의 야외 레포츠 활동을 돕기 위한 카페가 개설됐다. 버지니아에 거주하는 전문 산악인인 김남일 씨는 최근 카페 다음에 아웃도어 유에스에이(http://cafe.daum.net/outdoorusa)를 개설하고 동호회원들을 모집하고 있다. 아웃도어 카페는 스키, 암벽등반, 빙벽등반, 히말라야 트레킹 및 등반, 파타고니아 트레킹, MTB 등 다양한 야외 레포츠 활동을 위한 정보를 담을 계획이다. 현재는 스키 시즌을 맞아 주로 스키에 대한 정보를 싣고 있으며 스키 레슨도 실시한다. 스키 정보에서는 스키 장비, 용어, 타는 법, 기술 등을 소개하고 워싱턴 인근의 스키장 정보도 담았다. 스키 개인 레슨은 12월 초부터 3월까지 초보자는 물론 상급자까지 베테랑 강사들이 지도한다. 주중 성인반, 주말 청소년반, 주중 방과 후 청소년반, 성인 시즌 속성반 등이 있다. 회원들이 실제 야외 활동에 참가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겨울 히말라야 원정 트레킹’과 한국청소년오지탐사대와 함께 하는 ‘청소년, 미지의 세계 탐험’ 등이 현재 예정된 프로그램이다. 카페지기인 김남일 씨는 “미국생활 하다보면 뒤를 돌아다볼 여유도 없이 앞만 보고 달려가게 된다”며 “일상에서 탈출하고자 하는 분들의 꿈을 키우고 편안하며 행복한 안식처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카페를 열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김 카페지기는 한국등산학교 대표 강사와 대한산악구조협회 교육훈련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부회장을 맡고 있다. 2010 한국산악스키 대표팀 코치도 역임했으며 최근 가족들이 있는 버지니아로 이주해왔다. 김 씨는 앞으로 워싱턴을 포함한 미 동부 일원의 한인 아웃도어 전문클럽을 창설할 계획도 갖고 있다. 문의 (703)909-7275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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