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해군 잠수함 승조원들을 지원하고 후원하기 위한 민간 안보단체가 워싱턴에서 조직됐다.
대한민국 잠수함 연맹 워싱턴지회 회장은 안미영 전 워싱턴평통 부회장, 상임고문은 정규섭예비역 해군 제독이 맡고 있다.
안미영 회장은 21일 우래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조직이꾸려지기 시작한지 수개월 밖에안됐지만 벌써 회원이 80명에이른다”면서 “회원 1인당 35달러씩 낸 가입비는 한국 본부에보내져 각 회원들에게 지급되는대한민국 잠수함 연맹 신분증ID와 배지 등을 제작하는데 사용되고 남은 부분은 한국의 열악한 해군 잠수함 요원 등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고 말했다.
지회의 공식 출범식은 내년 4월 5일 열릴 예정으로 한국에서는 대한민국 잠수함 초대 전단장인 김혁수 제독을 비롯해 5대잠수함 전단장 이홍희 제독 등이 방문해 축하한다.
안 회장은 지난 4월 21일 한국 잠수함 연맹 명예회원 1호로 진해 해군 공관에 초청돼 역대 한국 잠수함 제독들과 전 미태평양 잠수함 사령관 코네츠니제독을 만난 것이 인연이 돼 잠수함 연맹 지회장이 됐다.
해군사관학교 1기 졸업생인정규섭 상임고문은 “안 회장의열정어린 잠수함 연맹을 통한 해군력 강화를 위한 봉사를 그대로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이 자리에 나왔다”면서 “잠수함 연맹의중요성이 동포사회에 널리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대한민국 해군 잠수함 부대의 발전에 큰 힘을 실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잠수함 연맹은 지난2012년 10월 김혁수 제독 등 해군 잠수함 요원들이 중심이 돼창설된 민간단체다. 미래의 핵심전력인 잠수함을 대중에 알리고 정부가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할 수 있게 한다는 데 목적을두고 있다.
워싱턴 지회에는 고문으로 우덕호, 장인훈, 최명신 씨, 자문위원으로 김민수, 김용하, 신익훈,안선규, 이면식, 임호순, 전종수,한규현, 허인욱 씨가 있다. 부회장은 송훈정 전현주, 총무는 여창희 씨가 맡았다.
문의 (703)963-8060<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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