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바이저회 의장 VA한인회 방문
“협력 방안 모색”...종합학교도 방문
한인사회와는 교류가 없었던 라우든 카운티가 버지니아한인회와의 교류를 통해 한인들과의 거리 좁히기에 나섰다.
스캇 요크 라우든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은 21일 오후 버지니아한인회를 방문, 임원들과 상호유대를 다지고 한인회 종합학교 시설을 둘러봤다. 라우든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이 버지니아한인회를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홍일송 회장과 만난 스캇 요크 의장은 “라우든 카운티에 수천 명의 한인들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앞으로 버지니아한인회와 카운티 간에 상호협력을 통해 발전방안을 모색해보자”고 말했다.
요크 의장은 홍 회장과 임원들과 면담한 후 버지니아한인회종합학교를 방문해 양재반과 핸디맨 반 수업을 참관하며 직업교육에 깊은 관심을 표시했다. 이 어 저녁에는 한인타운 애난데일의 한강식당을 찾아 한식을 맛보며 한국음식 문화에 관심을 나타냈다.
홍일송 회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그동안 교류가 한 번도 없었던 라우든 카운티와 한인사회가 친선을 도모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해볼 것”이라며 “라우든 카운티 거주 한인들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회장은 특히 앞으로 라우든 카운티와 협력관계가 진전되면 라우든 카운티에 거주하는 한인들을 위해 버지니아한인회종합학교 분교를 설치할 계획이다.
스캇 요크 의장의 이번 방문은 지난 10월23일 한인들을 카운티 정부청사에 초청,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라우든 카운티는 지난 5월에는 경기도의 고양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바 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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