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여성회(회장 쉴라 레이호, 한국명 신영숙)가 내달 8일(일) 오후 4시부터 타이슨스 코너에 위치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창립 32주년 크리스마스 파티 및 장학 기금모금 만찬을 개최한다. 여성회는 얼마 전 작고한 수영 휘태커 씨를 초대 회장으로 1982년도에 창립된 비영리 기관. 국제결혼 여성들이 대다수인 회원들의 미 주류사회 진출과 적응, 교육, 친목도모,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에 나서고 있다.
특히 매년 워싱턴 지역과 한국에서 다문화 가정 학생을 선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여성회는 한국과 미국인 혼혈학생들이 재학 중인 동두천의 학교와 워싱턴 지역의 고교에서 추천 받은 3학년 학생들에 매년 총 1만5천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지난 9월 구성된 제 32대 임원진은 쉴라 레이호 회장과 수석부회장 종옥 언더우드, 이사장 영희 크라우스, 장학위원장 영희 매킨 타이어, 총무 이혜원, 재무 숙희 웰던, VA 연락관 선미 앤즈, MD 연락관 명선 스미스 씨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모금파티의 참가비는 1인당 75달러이며 기부금이나 후원금은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참가 시 오는 30일까지 사전 예약을 필요로 한다.
문의 (703)314-8353
장소 Crowne Plaza Hotel(1960 Chain Bridge Rd. McLean, VA 22102)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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