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타계한 월남전의 영웅, 채명신 전 주월 한국군 사령관을 추모하는 한인들의 발길이 버지니아 스프링필드에 마련된 빈소에 이어지고 있다.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워싱턴지회(지회장 임성환)가 월남전 참전자회 전우회관에 26일 마련한 고 채명신 장군의 추모 빈소에는 이날 30여명의 파월 전우들이 찾아 묵념을 하며 고인을 기렸다. 또 강도호 워싱턴 총영사, 이병희 향군 동부지회장, 이문수 해병대 동부지회장, 안미영 워싱턴잠수함연맹 회장, 양동자 전 하워드대 교수 등 각계 인사들도 조문을 마쳤다.
파월 맹호부대 전우인 조셉 김 씨는 “채명신 장군은 영원한 파월 전우들의 사령관님”이라며 “전우들 모두는 고인의 영전에서 명복을 빌며 영면을 기원했다”고 말했다.
조문 행사는 오늘(27일) 오전 11시-오후 4시에도 마련돼 애도의 시간을 갖는다. 이날 신경수 대사관 국방무관을 비롯해 한국전참전유공전우회 회원들도 찾을 예정이다.
임성환 회장은 “27일 오후 4시까지 빈소를 운영하지만 일과 때문에 늦어질 경우 사전에 연락을 주면 저녁에도 빈소의 문을 열겠다”고 말했다.
문의 (703)795-2333
주소 7951 Twist Ln,
Springfield VA 22153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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