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으로 하나님 사랑 전한 복음선교합창단 정기공연 성황
찬양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아름다운 선율로 하나님 사랑을 전하는 워싱턴복음선교합창단(단장 김양식 목사)이 24일 필그림교회에서 제 17회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심용석 테너가 지휘자로 영입된 뒤 꾸준한 관심을 받아 50여명에 이르는 단원을 확보한 복음선교합창단은 늘어난 숫자만큼 보다 풍성하고 세련된 화음을 선보였으며 연주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감동의 연주에 큰 박수를 보냈다.
합창단은 하늘 가는 밝은 길이, 사명, 그 사랑 등 선교, 기도에 관련된 찬송가와 성가곡들을 선사했으며 복음선교중창단의 특별 순서도 있었다.
또 마지막 두 곡은 오래 복음선교합창단을 이끌었던 문경원 목사가 다시 무대에 서 예전 못지 않은 지휘를 선보여 찬사가 이어졌다. 케니 백 씨의 색소폰 연주, 홍사헌 씨의 피아노 독주도 있었으며 한상희 씨가 피아노 반주를 맡았다.
심용석 지휘자는 “계속 문의가 늘고 있고 기량이 좋아져 내년 상반기 투어 연주와 18회 정기연주회는 더 멋진 모습으로 설 수 있을 것 같다”며 “100여명의 대형 합창단을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워싱턴복음선교합창단은 활동 목적에 따라 연주회에서 모아진 헌금의 일부를 중국 선교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정기 연습은 매주 월요일 저녁 6시30분 메시야장로교회에서 갖고 있다.
문의 (703)357-7155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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