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스푼 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는28일 애난데일의 메시야장로교회 주차장에서 한인봉사자들과 함께 라티노 100여명에게 음식을 대접하고 선물을 전달했다.
한빛지구촌교회 지역선교부원들은자녀들과 함께 음식과 방한용품을 가져와 라티노들에게 선물했다. 또 이연순(와싱톤한인교회)씨 등 한인들은 이발 봉사, 김영관 내과의는 혈압체크 등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일일노동자인 과테말라 출신의 조나단 거라마호 씨는“ 라티노 노동자들을 위해 이런 행사를 마련해준 굿스푼과 한인들에게 감사 한다”면서 “예배와 함께 식사까지 베풀어주고 아플 때는 약까지 주는 한인들에게 항상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2004년부터 추수감사절에 라티노급식을 하고 있는 김재억 목사는 “올해 감사절은 실내 장소를 구하지 못해야외에서 예배를 드리고 음식을 밖에서 나눠주게 돼 라티노들에게 미안하게 생각 한다”고 말했다.
조영길 목사는 설교를 통해“ 추수감사절은 추수한 곡식을 가져와 감사를드리는 날”이라면서“ 감사하고 하나님이 주신 선물인 예수님을 받아들이자”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라티노들의 댄스공연도 펼쳐졌다.
굿스푼 후원 문의 (703)622-2559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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