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보호클럽 EAV, 복지센터에 세탁비누 150개 전달
한인 여학생들로 구성된 환경보호클럽 EAV(Environart Volunteers Club, 회장 진 김) 회원들이 지난 26일 한인 복지센터에 세탁비누 150장을 전했다.
비누는 12월 중으로 한인노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진 김(프로스트 중 8) 회장은 “세탁비누는 뻘랫거리가 많지 않고 손빨래에 익숙한 나이 드신 한인 어르신들께서 좋아하신다”라며 “한 해가 저물어가며 EAV 회원들이 정성껏 만든 세탁비누를 지역사회 한인 할머니, 할아버지 들께 전해 드리고 싶어 복지센터를 찾게 됐다”고 말했다.
복지센터 방문에는 진 김 회장과 아이린 백(프로스트 중 7), 수지 강(레이크 브래덕 중 7), 세시 백(프로스트 중 8) 양이 동행했다.
복지센터 조지영 사무총장은 “식용유를 재활용해서 비누로 만들었다는 것이 신기하고 세탁비누 같지 않게 예쁘다. 어린 학생들이 기특한 일을 한다”고 격려한 후 접수증(certificate)을 주었다.
복지센터에서는 학생들이 필리핀 수재민과 파라과이에 있는 리사이클드 오케스트라를 돕기 위해 카드와 비누로 펀드레이징 하고 있다는 설명을 들은 후 즉석에서 후원에 동참했다.
EAV 펀드레이징은 오래된 잡지나 캐더로그를 재활용해서 만든 카드와 폐식용유로 만든 비누를 이용해 전개되고 있다. 2달러를 기부하면 카드 한 장, 6달러를 기부하면 미용비누 한 개가 선물로 증정된다.
지난 1월 결성된 EAV는 현재 6명의 정회원과 32명의 협조회원을 두고 있으며 지난 9월 파라과이의 리사이클드 오케스트라 후원을 위한 자선기금모금 재활용품 판매 행사를 열기도 했다.
문의 (224)406-1765 또는 environartvolunteers@gmail.com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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