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재단-워싱턴이 허인욱 회장 체제를 출범시켰다.
재단은 5일 우래옥에서 제6대 회장 취임식 및 명예회장 위임식을 개최했다.
고문, 자문위원, 이사 합동회의를 겸해 열린 이날 행사에서 허 신임회장은 “앞으로 100년 후 후손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일을 하는 재단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다가올 100년을 꽃피우기 위해 한인들의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며 “재단은 또한 권익옹호를 위한 정치 참여, 한인사회의 미래를 위한 장기 계획 설정, 미주 새마을운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허 신임회장은 앞으로 김미셸, 고소희 부회장과 함께 역사, 참정권, 한민족 미래 등 3개 위원회와 미주 새마을운동본부 체제로 이끌어 나가게 된다.
이은애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한인재단을 위해 협조와 후원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재단이 타 단체들과의 협력과 공조를 통해 아름다운 연대관계를 이루는 단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4, 5대 회장을 지낸 이 회장은 이날 명예회장으로 위임됐으며 박상원 전국총회장으로부터 ‘자랑스런 미주한인 대상’을 받았다.
한국일보 이양호 사장을 비롯해 장두석 메릴랜드한인회장, 황원균 평통 회장, 이도영 전 워싱턴한인회장은 축사를 전했다.
이성숙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사업 계획 및 예산안 심의, 자랑스런 미주한인대상 수여식, 인패스 금관 5중주단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헤세드세계선교센터(대표 강정아 목사)는 미주한인재단-워싱턴과 워싱턴교협에 각각 1,000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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