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정인숙) 차기 이사장에 이연옥 현 부이사장이 선출돼 내년 7월1일부터 상담소를 이끈다.
상담소는 7일 타이슨스 코너에서 2013 정기총회를 소집, 차기 이사장단과 새해 사업계획 등을 발표했다.
지난해 연말 차기 이사장에 내정돼 올 한 해 동안 이사장 수업을 받아 온 이연옥 차기 이사장은 “지난 1년간 이사장직 수행에 필요한 능력 배양을 위해 적극적으로 이끌어주신 이사장과 이사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내년 하반기부터는 P2P 멘토 프로그램을 한인 학생뿐만 아니라 라틴계 학생들에게까지 확대하는 한편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통해 지역사회에 상담소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 차기 이사장은 하반기부터 함께 일할 이사장단으로 부이사장에 조성희 이사, 재무에 혜경 스칼렛 이사를 선임했다. 한편 정인숙 이사장은 “내년에 창립 40주년 기념집 발간과 함께 5월3일 웨스틴 호텔에서 40주년 기념 기금모금 만찬을 연다”고 밝혔다.
박혜선 이사는 워싱턴 가정상담소를 설립하고 초대 이사장을 지낸 시어머니 고(故) 이순영 여사의 이름으로 3,000달러를 기부, 기념책자 발간에 힘을 보탰다. 30여명의 이사가 참석한 총회는 정인숙 이사장의 사회로 기도(손목자 이사), 회의록 낭독 및 통과(송도실 서기), 재정보고(강옥형 재무), 감사보고(이혜자 이사), 2014 예산안 통과, 사업보고 및 계획(이연옥 부이사장, 모니카 리·송은희 카운슬러), 새 이사장단 선출(이영숙 이사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비영리기관인 가정상담소는 1974년 한국 가정법률상담소 지부로 설립됐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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