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워싱턴 지역을 강타한 눈폭풍 ‘디온(Dion)’으로 주말 한인단체 송년행사가 대부분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8일 저녁으로 예정됐던 워싱턴 여성회, 연세대 동문회, 서울사대부중고 동창회, 대광고 동문회 행사는 모두 취소돼 신년행사로 대체됐다. 연세대 동문회의 허범회 회장은 “눈길에 사고가 예상돼 부득이하게 송년행사를 취소하고 신년행사로 대체했다”고 말했다. 워싱턴 여성회의 신영숙 회장은 “내년 3월 날씨 좋을 때 신년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장소는 원래 예정된 타이슨스 코너 크라운 프라자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말했다. 대광고 동문회의 길종언 회장도 “송년행사는 신년행사로 대체돼 내년 1월 12일 오후 6시 우래옥에서 열린다”고 말했다. 한인들이 많이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애난데일의 일부 지역에서는 정전으로 불편을 겪었다. 한 개스 스테이션은 정전으로 인해 한때 자동차에 주유를 하기 위해 오는 고객들을 돌려보내기도 했다. 또 주택가에서는 9일 낮 정전사태가 발생해 한때 불편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한인들은 정전사태가 발생하면서 차고 문도 열지 못해 고생을 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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