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관련 업체들이 온라인을 포함한 여러 경로를 통해 불법으로 유통되고 있는 콘텐츠와 관련해 법적 대응을 준비중인 가운데 결제수단으로 많이 이용되는 매스터 카드사도 이에 동참하는 등 불법유통에 대한 관계업체들의 공조가 구체화되고 있다.
최근 미주지역에 현지법인을 두고 있는 MBC, SBS 등 주요 한국 방송사들은 자사 콘텐츠들이 불법 사이트를 통해 유통되고 있는 것과 관련, 대대적인 광고를 통해 불법행위에 대한 강력대응 의사를 밝히고 있다.
이런 가운데 카드 결제 서비스 업체 역시 콘텐츠 등 저작권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매스터 카드 측은 불법으로 콘텐츠를 유통하고 있는 몇 개 업체들에 대한 온라인 카드 결제 서비스를 중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업체들이 저작권을 침범한 사실이 인정되면 업체들은 물론이고 업체를 통해 콘텐츠를 내려 받은 사용자들 역시 피해를 입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대부분의 한인들은 현재 자신들이 사용하고 있는 업체가 합법적인 계약을 통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지 여부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
저작권에 대한 중요성이 특히나 강조되는 미주 지역에서 함부로 콘텐츠를 다운받거나 시청할 경우에는 연방법에 따라 많게는 15만달러까지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현재 LA 한인타운에서 콘텐츠 관련업에 종사하고 있다는 한 관계자는 “합법 문구만을 보고 해당 업체를 통해 콘텐츠를 구입할 경우 낭패를 볼 수 있다”라며 “콘텐츠를 내려 받기 전에 반드시 업체가 어떤 콘텐츠를 합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LA를 포함한 미주 지역에서 불법 유통되는 콘텐츠를 없애기 위한 ‘클린 캠페인’이 펼쳐질 예정이다.
클린 캠페인은 현재 한국에서 진행 중인 ‘굿 다운로더’ 캠페인과 비슷한 형태로 진행되며 주최 측은 한인들에게 콘텐츠를 불법으로 이용할 경우 얻게 될 불이익 등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다는 계획이다.
<정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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