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 본사를 둔 종합 금융회사인 하나 파이낸셜(대표 서니 김)이 1억달러 규모의 팩토링 자산유동화증권(ABS)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3일 밝혔다.
또 하나 파이낸셜은 발행사로부터 3억달러까지 추가로 증자할 수 있는 옵션까지 받았다.
이번 채권은 미국 내 증권사 중 손꼽히는 구겐하임(Guggenheim) 증권이 대행했으며, 발행 전액 매각에 성공했다. 특히 전체 액수 중 68%를 신용평가사인 KBRA로부터 ‘A’ 등급을 받았으며, 나머지는 ‘BBB’ ‘BB’ ‘B’ 등급을 받았다.
서니 김 대표는 “하나 파이낸셜이 2014년과 2016년에 이어 올해도 1억달러 규모의 팩토링 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하면서 월가에 대한 하나 파이낸셜의 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발행을 통해 조성된 기금은 하나 파이낸셜의 사업을 더욱 확장하고 대출을 늘리는데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94년 출범,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은 하나 파이낸셜은 팩토링, SBA론, 수출 금융, 크레딧 보험, 무역 금융과 생산주문 금융 등 다양한 금융 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교통 금융 서비스 등으로 사업 영역을 늘려가고 있다.
하나 파이낸셜은 또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SBA 대출사업 부문(하나 스몰비즈니스 렌딩) 매각계획을 철회했으며 대출 규모를 늘리는 등 SBA 사업을 계속 키워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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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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