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릴랜드시민협회 이사회 차세대 교육과 육성 중점 사회복지·커뮤니티 프로그램도

메릴랜드시민협회 임원 및 이사진과 흑인 장학생들.
메릴랜드시민협회(회장 장영란)가 차세대 교육과 육성에 중점을 두는 한편 시민권 신청, 사회복지 정보 제공 등 시민을 위한 활동에 주력한다. 또 주류사회와의 가교역할을 담당하기 위한 커뮤니티 아웃리치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시민협회는 28일 엘리콧시티 소재 조선화로 식당에서 가진 2023년 첫 이사회에서 신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시민협회는 차세대를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 멘토링·리더십 프로그램, 이력서 작성 세미나, 인터뷰 준비 세미나를 비롯해 카운티소비자보호국의 한국어 서비스, 시민권 신청 등을 진행하는 한편, 사회복지에 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세미나를 본격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커뮤니티 아웃리치를 위한 행사로 아시안태평양계 기념행사, 독립기념일 퍼레이드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안수화 이사장은 새로 영입된 이사진을 소개하며 “처음 시작할 때는 이사들이 20명도 채 안 됐는데, 2배 이상이 늘어 50~80대인 이사들이 40명에 달한다”며 “이사들의 후원과 지지가 힘과 원동력이 되어 건강한 시민협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장영란 회장은 “임원과 이사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해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며 숨 가쁘게 달려왔다”며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시민협으로 시민을 찾아가는 모범적인 단체로 자리매김하도록 계속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장학금 수여식에서 시민협회는 흑인 고교생 2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시민협회는 볼티모어의 한인과 흑인 커뮤니티 간 우호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흑인 장학생 2명을 선정, 3년째 500달러씩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장학생은 볼티모어시의원과 하워드카운티의원의 추천을 받아 선발했다.
장영란 회장은 협회 행사에서 봉사한 소프라노 권기선 이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김남수 회계사는 이월금 3만8,294.41달러에 3만9,725.22달러의 수입 중 각종 행사 및 운영비로 3만5,959.58달러를 지출, 4만2,060.05달러가 남았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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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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