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윤주양(섄틸리, VA)씨가 펜실베니아주 해리스버그에 있는 서스케아나 아트 뮤지엄(Susquehanna Art museum)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
지난 20일 개막돼 6월25일까지 약 2달간 계속될 전시회는 ‘하이브리드 아이덴티티’의 주제 아래 한국전통 문양과 오방색 등을 미국 대중문화와 모던아트에 접목시킨 ‘웰컴’ ‘초대(invitation)’ 등의 추상 믹스드미디어 근작 12점으로 채워져 있다.
윤 작가는 “이민 오기 전 태어나고 자란 한국과 미국, 두 세계 사이에 있는 하이브리드 아이덴티티의 다양한 측면을 탐구한다. 특히 탈(마스크) 프로젝트를 통해 폴리머 클레이의 구성을 레이어링하고 오브제를 발견하며 기존의 아이덴티티를 새롭게 해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코란 미술대학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한 후 국립 미술관 내 디자인·설치 부서에서 근무했으며 지난 2021년 버지니아 워크하우스 공모전 및 ‘힐 센터 갤러리’ 주최 공모전, 마린 모카(Marin MOCA) 현대미술 박물관 주최 추상화 공모전 등에서 입상했다.
jartstudio@gmail.com
<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