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의 겨울철 집중호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국립기상청(NWS)이 LA를 포함한 남가주 지역에 홍수 경계령(flood Watch)을 발령했다. CNN 방송은 이번 경계령의 영향을 받는 주민이 2,000만 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지난 18일부터 조금씩 내리기 시작한 비는 21일 일부 지역에서 폭우로 바뀌었고 이에 따라 도심 도로들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행했다. 기상청은 남가주 지역의 이번 비가 금요일인 22일까지 이어진 뒤 크리스마스 연휴 주말에는 개일 것으로 예상했다.
CNN은 캘리포니아의 이번 폭우가 올겨울 ‘대기의 강’(atmospheric river) 현상의 시초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현상은 태평양에서 발원한 좁고 긴 비구름대가 미 서부에 비를 뿌려대는 현상을 일컫는 것으로, 1년 전인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 초까지 기승을 부리며 캘리포니아 지역에 이례적인 폭우·폭설 피해를 일으켰다. 기후 전문가들은 올겨울 엘니뇨로 인해 폭풍우가 더 심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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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 쓰레기가 넘치니 이게 하수구에 들어가서 길이 물에 감긴다. 민도가 떨어지니 어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