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해외여행 완벽 가이드①
최근 은퇴 시니어의 해외여행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다만 한두 가지 만성질환을 지닌 경우가 많아, 낯선 곳에서 아프면 어찌할 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기 마련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보험은HMO인데 한국·일본·멕시코 가도 보장이 되나?”라는 질문이 많다.결론부터 말하면, 응급 상황과 긴급 상황은 사전 승인 없이 보장되는 것이 연방 메디케어 규정의 기본 원칙이다. 다만 해외 보장의 범위와 한도는 각 플랜마다 다르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미국 내(50개 주와 워싱턴 D.C., 푸에르토리코나 괌 같은 미국령)에서는 응급 상황 시
네트워크 병원이 아니어도 보장된다. 하지만 한국, 일본, 멕시코, 유럽 등 해외는 '추가 혜택'으로 분류된다. 플랜 증명서(Evidence of Coverage, EOC)를 보면 'Worldwide Emergency/Urgent Care' 항목에 해외 응급 상황 보장 한도(예: 연간 5만 달러), 코페이금액, 해외 앰뷸런스 포함 여부가 나와 있다. 출발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만약 서울 여행 중 계단에서 넘어져 손목을 다쳤다고 가정해보자. 골절 의심이나 심한 통증은 응급 상황이다. 119에 신고하거나 가까운 병원 응급실로 바로 가면 된다.사전 승인은 필요 없다. 해외 병원은 대부분 본인이 먼저 결제하고 나중에 환급 받는 시스템이다. 상세한 영수증, 의사 소견서, 검사 결과지를 받아두고, 가능하면 영문번역본도 요청한다. 48시간 내에는 플랜 고객센터에 "해외에서 응급상황으로 병원에 갔다"고 알려둔다.
여기서 중요한 점이 하나 더 있다. HMO의 해외 응급 보장은 대부분 현지 의료비까지만 커버한다. 만약 중환자실 치료 후 미국으로 의료진과 함께 이송해야 하는 상황(Air
Ambulance)이 생기면 수십만 달러가 들 수 있는데, 이는 HMO 보장 범위를 벗어나는
경우가 많다.미국 국무부도 해외여행 시 의무후송을 포함한 여행자보험 가입을 권고하는 이유다. 여행 일주일 전부터 이렇게 준비한다. 휴대폰에 EOC의 해외 응급 섹션을 캡처해두고, 플랜 카드 뒷면의 고객센터 번호도 저장한다.
복용 중인 약 리스트를 영문으로 정리하고,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기저 질환도 영문 1장으로 요약한다. 해외 병원비는 카드 결제가 많으니 예비 카드를 챙기고, 여행자 보험은 의무 후송이 포함된 상품으로 가입한다.
실제로 한 손님은 서울에서 손목 골절로 대학병원 응급실을 이용했다. 현장에서 약
150만 원을 결제하고 상세 영수증과 의사 소견서를 받았다. 당일 HMO 고객센터에
연락했고, 귀국 후 서류를 제출해 코페이를 제외한 금액을 환급받았다.
핵심은 세 가지다. 출발 전 EOC에서 해외 응급 보장 조건을 확인하고, 응급상황 시
치료 후 48시간 내 플랜에 연락하며, 의무 후송을 포함한 여행자 보험으로 보장 공백을 메운다.은퇴 후 미뤄왔던 해외 여행이 늘어나고 있다. 오랫동안 기다려온 계획이니 만큼, 여행은 설렘이어야 한다. 출발 전 10분 점검으로 병원비 걱정을 짐에서 내려놓을 수 있다. 이 가이드가 남가주 시니어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해외여행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출국 7일 전 초간단 체크리스트
EOC 저장: 휴대폰에 해외 응급 섹션 캡처. (한도·코페이·후송 포함 여부 표시)
연락처: 플랜 카드 뒷면 고객센터·해외 긴급 번호 저장.
서류 키트: 여권, 플랜카드, 복용약 리스트(성분·용량·복용법), 기저질환 요약(영문
1장).
결제 수단: 병원 카드결제 대비 예비 카드 1장.
여행자보험: 의무후송 포함 확인 후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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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원 626-456-1256 Youtube ‘보험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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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원 메디케어 전문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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