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로에서 본 Mt. San Jacinto(10,834’ .)우리가 제2의 조국으로 삼아, 이를사랑하고 자랑하며 살고있는 이 미국은 정녕 광대무변하면서도 웅장하고 다양하고 수려한…
[2017-01-20]13세기 대성당과 14세기 산 마틴 교회 방향으로 난 꼭대기 층 테라스의 전망.테루엘(Teruel)에 진입하자 낯선 도시에 대한 의문은 한층 커졌다. 먼 산간 지방이란 지리적 취…
[2017-01-20]온돌은 우리 민족의 슬기가 녹아있는 난방시스템이라고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건만, 농촌이든 산촌이든 구들을 데워 난방을 하는 집을 찾아보기 힘들다.직접 불을 때는 대신 물을 데워…
[2017-01-13]부대찌개만큼 가난의 냄새 폴폴풍기는 음식도 드물다. 미군부대에서 나오는 고기 부산물을 주재료로 끓인 찌개로 시작됐지만 지금은 다진고기 덩어리에 다양한 소시지, 몸에 좋은 청국장 …
[2017-01-13]새해 목표로 자주 등장하는 단골손님들이 있다. 다이어트, 외국어 공부, 여행, 독서 등이 그러하다.가만 생각해보니 여행과 책은 참으로 비슷한 면이 많다. 먼저 우리의 인생을 풍요…
[2017-01-13]하와이 빅아일랜드 주요 도로 갓길에는 자전거도로가 설치돼 있다. 처음 온 사람도 쉽게 알 수 있게 표식도 크게 그려놓았다.자전거 마니아에겐 하와이 빅아일랜드는 천국이다. 안전하고…
[2017-01-13]서울시청에서 65km 거리지만 경기 연천은 실제보다 멀게 느껴진다. 마음의 거리는 강원 동해안 못지 않다.연천 여행지도에는 휴전선으로 이어지는 길목마다 ‘민간인통제구역’이라고 표…
[2017-01-06]문화체육관광부는 내년에 ‘겨울 여행주간’을 신설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여행주간’은 봄·가을·겨울 등 모두 3개로 늘어나게 됐다. 2017년 1월 14일부터 30일까지 …
[2017-01-06]태국 북부 내륙 치앙라이의 한낮은 여전히 강렬하게 타올랐다.이곳 사람들에게도 겨울이다. 남국의 겨울에선 한없이 짙어졌던 엽록소가 잠시 옅어질 뿐 황량해지지 않는다. 추수를 마친 …
[2017-01-06]플로리다의 해안도시인 마이애미는 매년 한 번씩 새로 태어나는 느낌을 주게 한다. 지난 1992년에는 엄청난 피해를 입힌 허리케인 앤드류의 역경을 뒤엎고 다시 태어났으며 요즘에는 …
[2017-01-06]처음 방문하는 통영, 서피랑 계단에서 내려온 후 다음 목적지를 찾아가는 것이 쉽지 않다. 모바일 지도를 굳게 믿고 있었건만 도보 길찾기 서비스가 지원되지 않는 지역이란다.근처 카…
[2016-12-30]홍콩이 아시아에서 하루 여행비용이 가장 많이 들고, 필리핀은 가장 적게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은 4위 수준으로 파악됐다.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가 주말 호텔 예약률이 높은 …
[2016-12-30]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우스운 소리지만 가끔 내 심장이 잘 뛰고 있는지 궁금할 때가 있어요.”열정, 에너지, 청춘, 도전정신이 희미해진 까닭에 이같은 말을 내뱉지 않았을까…
[2016-12-30]‘별빛이 내린다 샤랄랄라…’ 로맨틱 코드가 묻어나는 장면에 자주 깔리는 이 노래가 가장 잘 어울리는 계절이 바로 지금, 겨울이 아닐까 싶다.오후 5시만 지나도 완전히 자취를 감추…
[2016-12-30]2014년 10월31일 중국 윈난성 리장 하바설산의 해발 2,345m 중도객잔은 무림영화 속 신용문객잔이었다.한반도 남쪽에서는 이용의 ‘잊혀진 계절’로 가을이 깊어가는 시월의 마…
[2016-12-23]스키시즌이 돌아왔다. 강원 평창권의 스키장들을 필두로 스키어, 스노보더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설원의 문이 드디어 열리기 시작했다.곤지암 전철ㆍ고속도로 등 개통곤지암리조트는 이르면…
[2016-12-23]신비의 나라 아이슬란드의 관광산업이 지난 수년간 엄청난 호황을 누리고 있다.지난 2008년 금융위기로 아이슬란드의 통화인 크로나 가치가 폭락하면서 미국과 유럽은 물론, 아시안 관…
[2016-12-23]21세기 거대도시민의 일원으로 삶을 영위하는 우리들의 일상을 돌아보면, 우리가 매 순간순간, 노상에서, 식당에서, 또는 가게에서, 수시로 마주치고 스치는 숱한 사람들이 나에게는 …
[2016-12-23]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는 인근 샌프란시스코의 그늘에 항상 가려 있지만 풍부한 문화적 요소를 지닌 매력적인 도시이다.매달 첫 번째 금요일에는 ‘OaklandArt Murmur’라는 …
[2016-12-23]고전(古典)을 고전이라 부르는 이유는 무엇일까?천 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시간이 흐를수록 깊이와 가치가 더해지는 문학 작품들이기 때문일 것이다. 오랫동안 많은 이들에게…
[2016-12-16]새 학기를 맞아 ‘교내 휴대폰 사용 전면 금지 의무화’가 뉴욕시 모든 공립학교에서 일제히 시행에 들어갔다. 2025~26학년도 새 학기 개학일…
코리아타운 조형물의 현판이 원상복구됐다. 코리아타운위원회(위원장 박수철)는 지난 2022년 고 헨리 김(한국명 김상태) 전 위원장의 기여를 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초강경 이민 단속 정책기조 속에 시민권 시험에 합격한 영주권자까지 이민 단속의 대상이 돼 체포된 사례가 보고되면서 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