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하와이주 건강지수가 미전국 50개주 가운데 14위를 기록, 지난 13년래 가장 최저 평가를 받았다.
미네아폴리스에 본부를 둔 합중국 보건재단이 미공중보건협회(APHA)와 연계해 조사한 연례보고서에 의하면 하와이주의 경우 50개 미주지역 가운데 비교적 건강지수가 높은편이긴 하지만 90년이후 올해 최저 평가를 받았다는 것.
이번 조사는 암이나 심장질환에 의한 사망, 의료보험 무가입자, 유아사망등 전통적인 건강검진외에도 자동차 사고 사망, 범죄로인한 사망, 어린이 빈곤, 고등학교 졸업률등의 여러가지 요인등을 포함해 보건지수를 산출해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결과 1990년대 27.6%였던 하와이 주민들의 흡연인구가 2001년 19.7%까지 하락하는가 했더니 올해 다시 20.5%로 상승했고 자동차 사고사망률과 고등학교 졸업률, 빈곤층 어린이들의 의료지원등 분야에서 하와이주가 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암이나 심장질환등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물론 주민 10만명당 사망률은 다른 지역에 비해 특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하와이가 건강한 지역임을 입증해 주고 있다.
하와이주는 지난 91.92.96년 3차례에 걸쳐 미전국 3위에 선정되었다 1999년 11위로 추락한 바 있다.
올해 조사결과 뉴 햄프셔와 미네소타, 매사츄세츠가 상위 3위권내에 진입했고 사우스캐롤라이나, 미시시피, 루이지애나등이 하위 3위지역으로 분류되었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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