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 워싱톤 협의회 이용진 회장의 리더십이 참으로 존경스럽고 많은 단체장들의 귀감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작년 6월 30일 12기 평통 자문위원 출범식을 놓고 많은 호사가들의 입방아가 만만치 않았다. 1년 반이 지난 지금 워싱턴 협의회가 훌륭한 업적이 인정 되어 전세계 해외 협의회 중 1등으로 대통령 표창을 12월 22일 청와대에서 받는다고 한다. 더욱 존경스러운 것은 사무처에서 이 회장을 2006년도 대통령상을 1등으로 상신한다는 연락을 받고 개인상을 극구 사양하고 모든 위원님들이 함께한 결과라며 협의회 이름으로 상을 고집했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의 능력이나 성과에는 상관없이 훈장이나 상을 받고파 안달해 이맛살을 찌푸리게 하는데.
북한 어린이들을 위한 겨울 내복 4,100벌 전달식을 위해 11월 초에 북한에 가게 되었지만 미 중간 선거의 투표에 참여하기 위하여 11월 말로 어렵게 연기해 다녀왔다고 한다. 단체에 참여하는 많은 사람들이 주류사회, 주류사회 홍수처럼 되뇌이다가 정작 투표는 기권하는 모순이 많은데 말이다. 북한 입국 수속 할 때도 북한 관계기관이 현금으로 요구했지만 현금으로 주면 핵 만들어 남한을 위협한다는 교포들의 염려 정서를 말하며 끝까지 물품으로 고집했다고 한다. 6.25 세대로서 반목의 세월을 살아왔지만 통일 후의 조국을 짊어질 북한 어린이들의 헐벗은 추운 겨울을 생각하며 더 많이 줄 수 없는 능력을 안타까워하는 모습이다.
지난 12월 10일 한미여성재단 사랑의 집 모금만찬 때 많은 미국 사람들이 참석했으며 행사 순서지에 3개 한인회장이 축사를 하게 되었지만 두 한인 회장이 불참해 많은 외국분들께 미안하고 부끄러운 분위기였을 때 순서지엔 없었지만 이 회장이 북한에 다녀온 내용을 설명해 버지니아 주의원 비비안 왓츠를 비롯, 미국 사람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북한의 해외담당 국장이 “이 동무, 미국놈들이 공화국을 위협하면 저희들 죽고 우리 죽는 기야요” 라고 말했을 때 말문을 막으며 동무란 칭호 대신 선생이라 부를 것을 요구했으며, 이 세계 어느 국가도 미국과 반목하면 경제의 발전도 체제도 보장받을 수 없다고 충고를 하며 북미 관계의 중요성을 설명 했을 때 자기들도 그것을 바란다고 솔직한 대답을 들었다는 내용이었다.
79년에 청운의 꿈을 안고 미국에 올 때만 해도 운동 좋아하는 보통 청년이 80년 광주 민주화운동을 접하면서 인권 투쟁의 기치가 몸에 배어 어떠한 환경이나 분위기에 구애받지 않고 소신을 굽히지 않는 그의 철학이 꾼들의 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기성세대 위원들께는 명칭에 걸맞게 일하라고 독려하지만 차세대 위원들에게는 자기는 맥도날드에서 커피를 주문하면 햄버거를 준다며 위트와 함께 세대 간의 격차를 일순간에 없애며 여러분들은 우리 조국의 보배라며 조국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하고 연구하게 한다. 세대 간 갈등을 없애고 혼연일체한 결과가 오늘의 평가를 이루었다고 생각한다. 오늘의 평가가 계속되어 조국의 평화 통일이 단축되는데 일조되기를 기대해본다
이동희 <베데스다,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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