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의 본 고장 스코틀랜드에서 펼쳐진 브리티시 오픈 골프대회에서 최경주가 2라운드도 선전해 한국인 메이저 대회의 우승을 꿈꾸고 있다.
최경주는 20일 제136회 오픈골프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아내고 보기 3개를 곁들여 2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븐파를 친 선두 세르지오 가르시아와는 2타차로 좁히면서 2위로 올라섰다.
골프는 티샷으로부터 시작한다는 진리를 증명하듯 최경주는 페어웨이를 벗어난 샷이 4차례에 그칠 정도로 안정됐으며 퍼팅에서도 안정감을 찾아 이틀연속 70대 이하의 스코어 카드를 제출했다. 특히 15번 홀에서는 10미터의 롱 퍼팅을 성공하며 가르시아와 1타차로 좁혀지는 기회를 맞았으나 가장어렵다는 18번홀(파4.499야드)에서 두번째 샷을 벙커에 빠트린 뒤 1.2m 파퍼트를 놓치면서 아쉬운 1라운드를 마감했다.
8년 전 이 대회에서 89타-83타를 쳐 컷오프된 경험이 있는 가르시아는 2개의 버디와 보기를 각각 기록해 선두를 간신히 지켰으며 타이거 우즈는 1번홀(파4)에서 티샷이 왼쪽 러프에 박히면서 네번만에 그린에 올라오는 어려움 속에 더블보기를 써내는 등 2라운드에서 3타나 까먹어 대회 3연패 전망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이밖에 한국의 양용은(35.테일러메이드)은 7오버파 78타로 크게 부진, 2라운드 합계 10오버파 152타로 컷오프를 피할 수 없게 됐다. 이승호(21.투어스테이지) 역시 5타를 잃어 중간 성적 11오버파 153타로 3라운드 진출이 불가능해졌다.세계랭킹 3위 필 미켈슨도 6오버파 77타를 쳐 컷 탈락의 수모를 당했다. <김재현 기자>
A2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