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를 통해 한인사회 발전을 기원하고 나선 한인마라톤클럽 권이주 회장을 같은 마음으로 도울 수 있어 오히려 보람이 큽니다”.
지난 21일 버몬트 주에서 열린 100마일 극한 마라톤 대회에 출전, 뉴욕한인커뮤니티센터 기금모금에 나선 권이주 회장을 그림자 지원한 전중표(58), 유도용(50)씨는 이 같이 밝히고 “권 회장의 완주를 기원하며 함께 뛴다는 마음으로 24시간 꼬박 밤을 세웠다. 마라톤 코스 중간 중간에 마련된 10여개 워터 스테이션에 권 회장이 갈아입을 옷과 신발, 먹을 음식, 음료수 등을 준비, 권회장의 성공 완주를 기원했다”며 “개인의 건강을 위해 시작한 달리기가 커뮤니티를 도울 수 있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기쁨에 힘든 줄 몰랐다”고 말했다.
지난 2005년 10월 마라톤에 입문, 좋아하던 골프보다 마라톤을 더 좋아하게 됐다는 전중표 씨는 “마라톤을 통해 심신이 건강해져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운동에 의한 만족감은 마라톤 만한 것이 없는 것 같다”며 “특히 100마일 마라톤은 각 커뮤니티에서 검증된 모범적인 시민들만이 참가할 수 있는 대회로 출전권을 갖고 있는 권 회장님을 돕기 위해 대회에 참가한 것 만으로도 큰 영광이고 개인적으로도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역시 지난 2005년 5월 마라톤에 입문 금연과 금주에 성공, 자녀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아빠가 됐다는 유도용 씨는 “마라톤을 시작하면서 생활이 규칙적으로 변해 가족 분위기가 너무 좋아졌다”며 “마라톤은 자기와의 싸움으로 인간의 한계를 체험하게 된다. 특히 이번 버몬트 100마일 극한 마라톤 대회는 완주에 대한 도전과 커뮤니티에 대한 애정이 목표가 된 대회로 감동적인 레이스 였다”고 말했다. 유 씨는 버몬트 대회에 참가한 권 회장을 지원하기 위해 62마일 지점부터 결승점까지 38마일을 함께 뛰며 권 회장을 격려했다.
한편 전중표 씨는 다음 달 콜로라도에서 열리는 100마일 극한 마라톤 대회에 권이주 회장과 함께 참가, 역시 권 회장의 완주를 그림자 지원한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em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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