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 먹고 10년 후 국민이 죽어가기 시작한다” “라면 수프만 먹어도 광우병에 걸린다” “미국산 쇠고기를 먹느니 차라리 청산가리를 입에 털어 넣겠다”와 같은 황당한 발언이 한국에서 난무한다. 지금 한국 사회에는 광우병 광풍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휘몰아치고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미국 인간광우병(vCJD) 발병환자는 3명이다. 그 중 2명은 12년~28년 전에(1980년~1996) 광우병 발생지 영국에서 6개월 이상 체류 했던 사람들이고, 나머지 1명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태어나 2005년 말에 미국으로 이주한 사람이다. 최근 버지니아 포츠머스에서 죽었다는 22살 여자도 진성이 아닌 유사광우병(CJD)이라고 발표했는데도 말이다. 한국의 반미 좌파들은 유사광우병 환자 수까지 포함해 확대 왜곡하고 있는데 확실치 못한 유사광우병 환자는 한국에서도 지난 12년간(1996년 이후) 43명이나 존재한다는 기록이 있다고 한다.
MBC 방송은 미국인들이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지 않기 때문에 호주산 쇠고기를 먹는다고 보도했지만 미국인의 96%는 미국산 쇠고기를 먹고 있으며 나머지 호주와 캐나다에서 4% 정도 수입해서 햄버거용 Ground beef로 쓰인다. 미국산 쇠고기는 햄버거는 물론 사골(Soup Bone)을 고아서 국물을 내는 설농탕, 곰탕, 우족탕, 갈비탕, 불고기, 비프 스테이크, 티본 스테이크 등 3억의 미국인들은 물론 250만 재미 한국인들이 한국의 4분의 1 값으로 일상적으로 수백 년을 뼈있는 쇠고기도 아무 탈 없이 먹고 있다.
그런데 이는 쇠고기가 문제가 아니라 조직적인 친북좌파의 반미운동의 일부라고 볼 수 있다. 지난 선거에서 몰락한 좌파세력은 이번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에 편승한 광우병 광풍을 일으키고 있다. 대선에서 친북 좌파후보를 지지하던 자들이 잠시 엎드려 눈치만 살피고 있다가 이 기회를 놓칠세라 쇠고기를 이슈로 정치적 총공세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밥에 쇠고기국은 고사하고 대기근이 시작되어 지금 초근목피도 못 먹어 부황이 나있는 북한의 관영 매체들도 친북 좌파들의 광우병 난동을 선동하며 부추기며 끼어들고 있다. 악의에 찬 기획과 불순한 배후가 없고서야 어떻게 뇌에 구멍이 송송 뚫려 죽게 될 것이라고 터무니없는 광우병 괴담을 퍼뜨려 국민을 불안과 공포에 떨도록 할 수 있겠는가.
언제나 대중을 선동하고 여론을 조작하는 얼굴을 알 수 없는 소수의 불순분자들이 있기 마련이다. 대통령을 탄핵하자고 외치는 ‘광우병 괴담’의 발신지는 좌익성향의 인터넷 매체들로 오마이, 서프라이즈, 프레시안이다. 출처불명의 기사들이 천지난방으로 돌아다니며 인터넷과 함께 사는 철없는 중고등 학생들까지 선동하는데, 이들은 이를 사실로 받아들이며 결국은 미국=나쁜 놈 만들기에 혈안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들과 함께 MBC 방송의 일부 제작진 가운데는 미국 얘기만 나오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흠집을 찾아내 부풀리려는 친북 반미 좌파세력이 엄연히 존재하는 현실임을 직시해야 한다.
이명박 탄핵 투쟁연대 주최로 열린 시위에서 대통령을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표현으로 비난하면서 ‘탄핵’ 구호를 외쳐댔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시위 가 2002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반미 감정을 증폭시킨 ‘효순 미선 양 촛불 시위’처럼 번지는 양상이다. MBC 보도에서 한국인들이 미국인이나 유럽인에 비해 광우병에 유전적으로 취약하다는 엉터리 유전 논리까지 내세운다. 아직도 좌파적 시각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얼치기 지식인과 시대착오적인 일부의 언론과 방송, 인터넷 매체, 노조, 사회단체들이 날뛰고 있다. 거기에 틈만 있으면 우파국면을 친북좌파 국면으로 반전시키려는 불순 잠복 세력이 사태를 관망하면서 기회를 노리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정부는 북한간첩들이 남한에 득실거리는 것부터 체포하고 터무니없는 괴담으로 국민을 기만하고 선동 선전하는 자들을 엄단하고 반미를 일삼는 친북 좌파들의 농간에 넘어가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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