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만2천여명
절반이 전과자
이민당국이 강제 추방한 이민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2010회계연도에 연방 이민당국이 추방한 이민자는 39만2,000명으로 집계돼 이민자 추방 통계가 작성된 이래 가장 많았다.
6일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지난달 30일까지 2010회계연도에 강제 추방된 이민자는 39만2,000명으로 집계됐으며 이중 범죄전과 이민자는 19만5,000명으로 전체 추방 이민자의 절반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범죄전과가 없이 추방된 이민자는 19만7,000명으로 추방명령을 받고 도주한 불법 이민자와 밀입국자를 포함한 것이다.
추방된 범죄전과 이민자들 중 33%는 1급 중범자들로 이중 약 1,000명은 살인, 6,000여명은 성범죄, 4만5,000여명은 마약관련 전과자들이었다. 음주음전 전과로 추방된 이민자도 약 2만8,000여명에 달했다.
재닛 나폴리타노 장관은 “오바마 행정부 출범 이후 범죄전과 이민자 추방에 초점을 맞추는 새로운 방식의 이단단속 정책방향 전환으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나타냈으며 불법이민자 고용단속에서도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불법이민 노동자 급습방식을 탈피해 고용주 단속으로 전환한 불법 이민자 고용단속에서도 역대 최고 단속실적을 기록했다.
2010회계연도 ICE가 적발한 고용주와 업체는 180개로 2008년의 135개, 2009년의 114명보다 훨씬 많았다.
고용자격 확인서(I-9) 감사를 실시한 업체도 2009회계연도에 1,400개에서 2010회계연도에는 2,200개로 크게 늘었고 이를 통해 영업허가가 취소되거나 처벌을 받은 업체는 97개 업체, 49명에 달했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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