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를 가로지르는 샌 안드레아스 지진대에서 최대 8.1도의 초대형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일 LA타임스는 US지질조사국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북가주의 몬트레이 카운티부터 임피리얼 카운티의 솔튼 시(Salton Sea) 지역까지 총 340마일 길이인 샌 안드레아스 지진대에 진도 8.1의 빅원이 언제든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남가주지진센터 토마스 조던 디렉터도 이 단층대에 발생할지 모를 대규모의 지진이 규모 8.1도의 수퍼급 지진이 닥칠 가능성이 있다며 이 연구결과가 무게를 실었다.
지난해 UC어바인 연구팀은 샌 안드레아스 지진대에서 지난 700년간 매 137년마다 대형 지진이 발생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면서 이는 기존 200년으로 믿어지던 대형 지진 발생 간격을 줄인 것으로 남가주지역에 대형 지진 발생 시점이 이미 지났다는 분석을 내 놓기도 했다.
샌 안드레아스 지진대에서 발생했던 가장 최근의 대형 지진은 LA 북서쪽으로 100마일 지점인 샌버나디노 카운티 테헌 지역에서 지난 1857년 발생한 지진으로 당시 규모는 진도 7.9였다.
이 지역은 카리조(Carrizo) 평원을 중심으로 몬트레이에서 샌버나디노 카운티에 이르는 200마일 길이의 단층대에 해당된다. 당시 지진은 발생한 지진은 캐헌 패스(Cajon Pass)에서 멈춰서 LA지역에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이 단층대에서 빅원이 재발할 경우 LA에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지질학자 루시 존스는 “샌 안드레아스 지진대는 상대적으로 긴 단층대로 작은 진도의 지진이라도 큰 피해가 발행할 가능성이 높다”며 “지진대가 길다는 의미는 큰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과 지진 발생시 지진대를 따라 이동하는 거리가 길어 엄청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2008년 지진전문가들은 이 샌 안드레아스 지진대를 따라 진도 7.8의 빅원이 발생할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었다.
<김철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